203. 생초지락(生初之樂) 2
야거일래 촉춘광(夜去日來 促春光)이라,
밤이가고 낮이오게 봄빛을 재촉하니, 라고 했다.
이 말은 그동안 36년간 암울했던 일본의 압제에서 벗어나,
얼어붙었던 한반도가 해방을 마지하니,
겨울이가고 봄빛을 마지하게 되는 것과 같구나.
중입차시 인인각(中入此時 人人覺)이라,
중입할때 이때인데 사람들은 깨달으소,라고 했다.
이 말은 처음도 아니고 끝도 아닌 중간으로 들어갈 때인데
사람들은 이때를 모르니 부디 이때를 깨달으라 한 말이다.
그렇다고 중입할 때가 바로 지금이란 한 말은 아니다.
선원종도 하처지(仙源種桃 何處地)라,
팔열원조 두산인화 어느곳의 땅이던가.라고 했다.
이 말은 사실 원문 보다 설명이 더 어려워 졌을 것이다.
직역하면 신선의 근원 복숭아의 종자가 있는 곳은
어느 곳의 땅인가?
도(道)라고 하는 것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을 때는
신선세계에서 다시 찾아와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민족에게 내려오던 고유한
도(道)의 맥이 끊어지고,
도(道)의 원형과는 거리가 먼 왜래 종교가 들어옴으로,
태고 이래로 우리민족에 내려오는 고유한 도(道)가
이 세상에서 살아졌다는 말이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세상에서 도가 없어지면,
반드시 선경세계에 가서 원형의 도(道)를 찾아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 원형의 도를 "팔열원조"라고 했다.
즉 그 원조라는 것은 반드시 팔로 열게 되며,
팔(八)로 열게 된다는 것이다.
팔로 열게되는 그 장소는 "두 산이 있는 곳이며,
복숭아 같이 생긴 장소에, 쌀과 같이 흰빛으로
불에 비유한 곳은 어디를 말하는 것인가?
다회선중 궁을간(多會仙中 弓乙間)이라,
두달모을 사람산중 궁을열로 날들어가,라고 했다.
사람의 두 달이라, 이게 도대체 어디일까?
사람의 일월이라 이게 도대체 어디일까?
어르신이 어린 아이를 보고 이르시기를
어 그놈 일월이 총명하구나. 라고 하신다.
어디일까? 그래 바로 그곳이다.
또록또록하고 총명한 일월, 그곳은 사람의 두 눈동자이다.
신선선(仙)자는 파자하면 사람의 산이다.
사람의 산 가운데 라고 하니, 사람의 산은 두개가 된다.
그래 사람의 두 산 가운데로 두 눈동자를 모은다고 한다.
많을다(多)자를 보고 두 눈동자란다.
왜 그럴까? "낮에 나온 반달은 하얀 반달은" 이라고 했다.
저녁석(夕)자 두 자가 모여서 많을다(多)자가 되었다.
저녁이 깊어지면 아무래도 달이 좀더 밝아질까?
그러하지 그래서 달이 두개나 된는구나!
그런데 달이 좀 묘하게 생기질 않았겠어.
달월(月)자에 비해 저녁석(夕)은 속에 점이
하나 빠졌어. 그렇지~
그렇다면, 그 달 모양이 좀 어떻다고,
온달이 아닌 반달이라고라.
그래 그거야. 그래서 낮에 나온 하얀 반달이지.
실지로 낮에 나온 반달의 색은 흰색이지. 맞아.
그러나 밤에 나온 반달은 황금색이지. 맞지 맞아.
사람의 두 눈을 두 눈동자의 눈망울 산 가운데로 모으게 되면,
흰자위가 많이 드러나는 하얀 반달의 모습이 되지.
활과 새로서 열게 되는 것을 그래서 서설에서
"양궁쌍을 지우마"라고 했었구나!
그래 바로 그렇다. 활과 새도 이 사이,
바로 여기로 들어가는 것이로구나.
보혈신원 사해류(寶血伸寃 四海流)라,
원한푸실 보혈인데 사해로 흘러드내 라고 하였다.
흔히들 눈물을 강조할때 "피눈물"이란 표현을 쓴다.
피 중에서도 보배의 피 "보혈"이라 했다.
그렇다면 이 눈물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신원(伸寃)이라, 펼신(伸), 원통할원(寃) 즉 원통하고
절통한것을 풀어내야,
꽉막혀 응어리진 원한이 풀어져야,
인생길이 바르게 펴질 것이 아닌가?
이렇게 원한을 풀어서 펼 보혈의 눈물이 4海 즉
온몸의 피 속으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렇게 하지않고는 맻친 원한을 풀 길이 없다는 말이다.
심각방도 개생시(心覺訪道 皆生時)라,
도를찾아 마음알면 모든사람 살을때라. 라고 하였다.
바로 여기에 도(道)를 찾는 방법이 있었다.
도(道)를 찾으니 바로 거기에서 마음을 깨달을 수 있구나.
바로 이것이다. 이렇게 되면, 모든 사람들이
살아날 때라고 하였다.
지금 세상은 종말이라고 야단들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마음을 알게 되면,
종말을 맞은 사람들이라도 살아난다고 하였다.
죄악쟁토 상해문(罪惡爭土 相害門)이라,
죄악으로 모지한열 눈목들어 해를당해 라고 하였다.
이말은, 성역의 자리인 눈에는 죄있는 범부중생들이
아무나 들어가면 안된다고 엄중하게 경고한 말이다.
모지로 점수하는 도의 전수법을 이세상에서 전수할
사람은 상제님의 자식 한 사람 뿐이라고 하였으며,
죄많은 인생들에게 함부로 성역의 자리에 들어가
전수 받았을 경우는 해를 당한다고 하였다.
상제지자 두우성(上帝之子 斗牛星)이라,
상제님의 자식으로 두점열별 열을사람 이라고 하였다.
상제님의 자식은 벌써 정해진 것이다. 물론 사람이겠지만,
사람 가운데서도 선택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사람 상제님의 자식은 사람의 두 별 두눈에 점수를
하여 두 눈을 뜨게 한다는 것이다.
서양결원 이거후(西羊結寃 離去後)라,
서양사람 원한맺어 떠나가신 이후로는 이라고 하였다.
이 말은 서양사람인 "야소"에게 이 법이 나왔으나
그당시는 알지못하고,
원한을 푸는 보혈을 전수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진리를 전하러 오신 상제님은 오히려
원한만 맺은체로 서양을 떠나오게 되었다는 말이다.
등고망원 찰세간(登高望遠 察世間)이라,
높이올라 멀리보고 자세하게 살피시니, 라고 하였다.
이 말은 서양을 떠나온 진리의 도가 어디로 가야 할 것이가 하고,
높이 올라가셔서 멀리보고 자세하게 살피게 되었다는 말이다.
이십세후 금시당(二十後 今時當)이라,
이십세기 후반인데 이때가 지금인가 라고 하였다.
서양을 떠나온 진리의 도가 어디를 찾아가기는
가야 할 터인데 그곳이 어디인지 높이 올라가서 멀리 살피시는
그때가 바로 지금 오늘날 20세기 후반을 당도 했더란 말이다.
동방출현 결원해(東方出現 結寃解)라,
동방으로 나오셔서 맻힌원한 풀어볼까 라고 하였다.
서양을 떠나오신 이후로 도착하신 장소가 바로 20세기
후반인데 장소는 동방이라고 하였다.
2009 12월 4일 16시 49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