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월요일

794. 한림도(桓林道)는 "금홍수(金洪秀)의 수견성(水見性)"으로 시작되었다. ; 확인의 세월과 부활 (4)

. 한림도(桓林道)는 "금홍수(金洪秀)의 수견성(水見性)"으로 시작되었다. ; 확인의 세월과 부활 (4) (4). 확인의 세월과 부활 (양백 하권 31쪽 ~ 39쪽) (35쪽). 도의 흑암을 느끼는 순간 나의 의식은 끊어진 연-줄 마냥 완 전히 없어져 버린다. 어떠한 것으로 비유할까? 술을 많이 마 시고 필림이 끊어져 전혀 기억이 없는 이러한 것으로 설명이 가능할까? 그런 정도의 수백배 이상이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 에서 육체를 가진 인간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내가 있고 없다는 존재의 의식 마져도 없어져 버렸으니까 나 는 분명 한 순간, 영원으로 없어져 버렸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내가 다시 나타난 것이다. 그 세계는 천연색의 세계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사는 이런 세게는 분명 아니다. 그러나 그 세계에도 역시 산이 있고 냇가가 있었으며, 내가 어느사이 물 밖에 나와서 산수를 바라보며 도도한 시흥 에 겨워 흠뻑 자연에 취한 신선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냇가에 서 고깔을 쓴 세 사람의 여자분들이 삼각형으로 서로 마주보 고 앉아서 무슨 일을 하는지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알 수 없 으나, 세 분이 서로 이구 동성으로 하나같이 주고받는 말은 "저치 경상도 치야!" 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이 경상도면 어떠하고 전라도면 어떠할까 하였던 것이다. 이때 만나뵈온 고갈을 쓴 세분의 여자분들이 바로 명부(冥 府)의 사명을 하는 삼신제석(三神帝釋)이신가? 어떻던 하늘 과 산천은 거의 회색빛깔로서 먹으로 그린 동양화 한 폭의 그 림이라 할까? 그러한 정경이었다. 세 분이 쓴 고깔은 흰색이 었으며 그것은 너무 빳빳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으며 알맞게 접 어서 천으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그러던 시간이 얼마나 흘렀 을까? 그 때 내 인간의 의식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때는 아주 황망하고 급하여 어떠한 상황이 육감으로 느껴짐이 없는 차원이기 때문에 창졸간에 당하는 큰 일이라서 어떻게 된 영 문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었다. 아- 나의 의식이 희미하게 명주실 만큼이나 더 가늘게 무엇인가가 일나고 있다. 무엇 (36쪽). 인가가 시작이 되고 있다. 그것은 무엇일까? 조재라는 것의 시작일까? 아무튼 나의 의식은 점점 더 맑아지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순간적으로 강력한 느낌이 공간을 빨래를 틀어서 쥐 어 짜듯 하면서 꽉짜서 비틀어 내는 순간 "펵"하는 강열한 폭 음이 터지면서 나의 의식이 어떤 물체 속으로 뛰어 들어온 것 이다. 그 순간 너무나 미세한 진동의 떨림이 일어나기 시작 하 였다. 그것은 분명 진동의 파장을 일으켜준 것이다. 허공에서 일어난 사항 들이다. 나는 진동하기 시작한 것이다. 제2의 생 명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찾아서 나의 시신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러나 너무나 답답하다. 그것이 얼마나 지나 갔을까? 나의 의식이 나의 몸과 비슷한 어떠한 물체 속에 확실히 들어 온 것을 느꼈다. 내가 나의 몸 속에 다시 들어 왔나? 그러한 생각을 할 겨를 이 없다. 새로 태어나는 제2의 인생 살이는 다시 받는 제2의 생명을 받는 순간의 고통으로 데굴데굴 구른다 해도 태어나는 고통 에 비하면 만분의 일도 아닐 것이라고 감히 비유한다. 아직 이 사람이 그보다 더 큰 고통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 고! 이제 주위의 소리가 처음 들려온다. 아직도 호흡은 생각 도 할 수가 없다. 우선 느낌이 일어난 뒤에 청각이 먼저 열리 고 몸의 일부가 아주 작게 아주 가늘게 나의 신경의 줄을 연 결하고자 시험을 하기 시작하며, 의식이 얼마간 회복이 될 쯤 에 나의 느낌이 얼마간 느껴지기 시작하여 청각이 열려지니, 이때 호흡이 열이기 시작한다. 그것은 호흡이 아니다. 그것은 떨림의 진동이다. 조금전에 의식의 진동과 같이 실제 호흡의 진동이 오고 있다. 아! 이것보다 더 괴로운 순간이, 이 세상에 다시 있을까? 누가 부활을 이야기 하였던가! 다시 살아나는 2025년 8월 12일 12시 16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작성자 ; 한림도(금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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