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1일 월요일
793. 한림도(桓林道)는 "금홍수(金洪秀)의 수견성(水見性)"으로 시작되었다. ; 확인의 세월과 부활 (3)
793. 한림도(桓林道)는 "금홍수(金洪秀)의 수견성(水見性)"으로 시작되었다. ; 확인의 세월과 부활 (3)
(2). 확인의 세월과 부활 (양백 하권 31쪽 ~ 39쪽).
(33쪽).
우느라 일생을 바치신 어머니께 너무나 죄송스러워 그 뜨거운
눈물이 청평의 계곡물을 덮히고 있을 때, 아! 어머니께서 늘
불교에서 외우시던 주문을 외어야지 하면서 소리없이 나무아
미-타불 관-세음 보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 보살을
계속하였다. 그 소리는 음악실에서 듣는 포찬넬 스트레오의
전축 소리보다 더 컷으며 웅장했다.
나의 의식은 이제 점점 변하여 가고 있다. 아! 이것이 인생
이고 바로 이것이 죽음인가! 죽음을 맞는 순간은 너무나 평안
하다. 점점 내 몸은 황홀해져 갔다. 나의 일생의 한 순간, 한
순간이 너무나 빨리 돌아가면서 잘잘못을 헤아리며,'좀 더 잘
할걸 그것밖에 못했을까? 어쩜 살아 생전에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어도 그렇게 하지는 않았을걸. 하! 이 일을 어쩐담'하면
서 아주아주 짧게나마 지난일을 반성하면 깊이깊이 뉘우쳐 다
음생에 다시 태어난다면 다시는 죄짓지 아니하고 정말정말 인
간다운 인간으로 참답게 살다가 다시 오늘과 같은 이런 순간
을 맞이 할 때는 정말정말 후회없이 잘 살았노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하면서 점점 꺼져가는 의식을.......무
엇으로 그 엄청난 고통을 받으면서 태어 났다가 이제 최고의
환희를 맞으면서 인생을 작별하는 순간인데, 이런 이때의 순
간을 좀 더 적나라헤게 표현해 보고자 한다.
죽음의 순간은 세 마디로 우선 분류된다. 첫째 마디는 생을
포기하는 마디이다. 이것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불가향력의 상
황에 놓여 버리면, 이제까지의 인생살이 사슬을 끊어버리는
포기와 단념의 순간을 맞이하면서 자신이 걸어온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며 회상하여 후회와 참회와 모든 잘잘못을 가려서
스스로 심판을 받는 순간이다.
다음 둘째 마디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속죄한 후 다음 세계
(34쪽).
에 다시 태어나면 정말 깨끗한 인간으로 참답게 살고자 하는
구원의 기도를 하느님 신불에 돌리면서 구원으로 부활의 순간
을 열게 되니, 첫째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 분명 내 의식이 육
신을 떠나는 첫번째의 관문이다. 내 몸 어디를 벗어 나오는
순간일까? 어떻게 내 몸의 일부를 쑤-욱 빠져 나올 그 때는
더욱 황홀의 극치의 순간이다. 내 의식이 빠져나와서 처음 보
는 허공은 수많은 밤하늘의 별들과 같은 아주 미세하고 작은
백색 물체의 조각들이 허공을 가득 메운 상태로 떠다니는 세
계이다. 이러한 세계에서 얼마간 머물게 되는데 과연 이 세계
는 태양계 일까? 그 다음의 세계로 또 한번 쑤-욱 들어가게
되는데 역시 처음과 같은 황홀감의 극치가 있으나 처음 보다
는 그 강도가 더 약해지고 나의 의시도 작고 더 가늘어져 간
다. 두 번째 단계로 들어와서 본 내 의식의 세계는, 처음 보다
는 은백색의 조각들이 조금더 작아진 은백색 허공의 하늘을
맞이한 체 얼마간을 머물다가, 다시 세 번째의 관문을 쑤-욱
마지막으로 통과하는데, 그 때의 황홀감은 아주 작게 느껴지
나 역시 황홀한 상태에서 아주 평안하여 이러한 세계도 있었
던가 할 정도로 안락하고 편안한 상태로서 허공의 모습은 은
백색의 가루를 뿌려 놓은 것 같은 은백색의 광으로 빛나는 허
공의 세계에 얼마간 머물다가, 이제 마지막 단계의 셋째 마디
에 이르게 된다. 아- 이제 이 사람은 어디로 갈까? 아-이
사람은 어디로 갔다가 다시 온다면 어디로 올까? 바로 이 순
간에 나의 의식은 없어 지기 시작하면서 셋째 마디로 빨려 들
어가는 그 순간에는 나의 의식이 조금은 느껴지는 듯하다가
나는 영원히 없어지게 되는데, 그 때 의식이 없어지기 이전에
느끼는 감각은 어떠한 느낌도 없어진 상태로서 편않하다던지
괴롭다던지 일체 좋고 나쁜 것이 없는 관문이나, 그 마지막 관
문은 아-주 어둡고 어두워서 그렇게 깜깜할 수가 없다 할 정
2025년 8월 11일 18시 02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작성자 ; 한림도(금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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