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1. 가사총론(歌辭總論) (22). 삼풍 하권 62, 63쪽 참조. "일중지변 급어세계(日中之變 及於世界) 대중소어 구망으로(大中小魚 具亡으로) ~ 애련여기 천심화로(愛憐如己 天心和로) 인인상대 하엿에라(人人相對 하엿에라)"
일중지변 급어세계(日中之變 及於世界)
대중소어 구망으로(大中小魚 具亡으로)
전세대란 방휼지세(全世大亂 蚌鷸之勢)
상흑자는 생하나니(尙黑者는 生하나니)
해석; (1)
날일중앙 변화하면 세계사람 모두미쳐
뚫을말은 고기대소 달일한팔 새점으로
전세계적 대란이나 양보하지 않음일세
소동으로 검은자는 살아난다 하나니
해석; (2)
날 일(日)자의 중앙 한 일(一)자가 변화하면 세계 사람들은
모두가 미치게 되니 뚫어야 할 말인즉 알아야 할 말은 물고기 이면
이 물고기에다 이사람에게 달려있는 한 팔이 다가가서 새점으로
점을 찍는 이 시점에 전 세계는 큰 난리가 일어나고
서로서로 양보하지 않게 되네. 말세라고 왜쳐대며 소동하는
마귀를 쫗는 검은자들은 살아난다고 한다네.
사는지 죽는지 두고보면 알일이지.
방휼(蚌鷸); 방합조개와 도요새를 이른 말. 조개 방(蚌), 도요새 휼(鷸)
방휼지세란, 도요새가 방합의 속살을 먹으려고 부리로 쪼는 순간
방합이 입을 오무려 도요새를 꼼짝 못하게 하는데 이때 어부가 방합과
도요새 둘을 모두다 한꺼번에 잡는다는 말이다.
지금 이 시점에서 방과 휼은 누구이며 어부는 누구인가?
애련여기 천심화로(愛憐如己 天心和로)
인인상대 하엿에라(人人相對 하엿에라)
해석; (1)
내몸같이 애련한 천심의 화합으로
눈열팔은 쫓을사람 마주보고 하였어라
해석; (2)
말세라고 왜쳐대며 소동하는 검은자 즉 마귀를 쫓는 자는
마귀들이 살아난다고 하나니, 어찌해야 할지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가엽게 여겨 천심으로 화합 함으로써, 눈을 열어
팔을 쫓아갈 사람들에게 마주 보고 그렇게 도를 전하였음이더라!
2020년 07월 08일 14시 50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桓林道 彌勒金姓生佛敎 合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