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7. 소강절의 매화시(梅花詩)에서 매화(梅花)라고 하면 되는데 "시(詩)"라고 한 이유?
매화(梅花)자체만 해도 소강절이 자신의 道에 관한 심지를
세속에 모두 전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왜 하필 시를 시라고
볼텐데 굳이 시(詩)라고 강조를 한 데는 그만한 사정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더 첨언을 하게 되었다.
시(詩)란 무엇인가?
시를 많은 사람들이 써서 시집도 내고 출품도 하고 있다.
시의 원래 뜻을 알았으면 하는 소강절의 마음이 여기에
있었기에 후세인들이 시(詩)가 전하고자 하는 근본을
알고서 시를 써야 한다는 말이 아닐까 한다.
시(詩)란 시(詩)에 물어보면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답을 한다.
詩를 파자해 보면, 말씀 언(言), 흙 토 토달 토(土)
손마디 촌(寸)
이말은 "손마디로 토를 달으란 말씀이다"
어려운 한문 글자위에 토를 달아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같이 道를 전수하는데 토를 달듯이 무형의
글자 팔(八)자의 토를 단다. 이것을 천부경에서는
부적(符籍) 부(符)를 써서 "천부경(天符經)"이라 하였다.
그렇다면 詩란, 손마디로 토를 다는 말 즉
말로써 道를 전하는 글인 時를 쓰라는 말이다.
이것이 소강절이 전하고자 하는 詩가 아닐까 한다.
2020년 03월 21일 17시 42분
한림도 미륵 金성생불교 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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