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6일 목요일

453. 갑을가(甲乙歌) (13) 삼풍 하권 340, 341쪽 참조. "세상만사 세밀하고 세밀하게 살펴야지

한림도




453. 갑을가(甲乙歌) (13) 삼풍 하권 340, 341쪽 참조. "세상만사 세밀하고 세밀하게 살펴야지 진정헛된 꿈꾸는날 자취없이 사라지리."





   의문해결 낙심사(疑問解決 落心事)
   여광여취 허영심(如狂如醉 虛榮心)
   세상만사 세세찰(世上萬事 細細察)
   진허몽사 거무적(眞虛夢事 去無跡)


해석; (1)
   의문은     풀어져서 심사는     놓여지나
   미친건지 취한건지 허영심에 돌게되면
   세상만사 세밀하고 세밀하게 살펴야지
   진정헛된 꿈꾸는날 자취없이 사라지리


해석; (2)
   이만하면 이제 의문은 풀어져 마음은 놓여지나
   세상만사 잘 살펴야지! 허영심에 정신이 돌아서
   진정 헛된 꿈을 꾸는 날 흔적없이 사라진다고.
   적(跡); 발자취 적. 허영심에 헛된 꿈이나 꾼다면
   흔적도 없이 없어져 버린다고 했다. 조심하자.


   고대광실 전옥답(高臺廣室 前沃畓)
   공수래세 공수거(空手來世 空手去)
   인생일사 불귀객(人生一死 不歸客)
   일배황토 귀가련(一杯黃土 歸可憐)


해석; (1)
   해석; 고대광실에 문전옥답에 그렇게 많은 제물이
        무슨 소용인가? 빈손으로 온 인생 빈손으로
        돌아가서 죽게 되니 가련하다! 인생 한번 죽게
        되면 불귀의 객이 되어 누런 황토로 돌아가니
        가련토다.


   차사피사 망세사(此事彼事 亡世事)
   전진전진 신건옥(前進前進 新建屋)
           심욕 화화수(        心慾 花花守)
           언하 초초위(        言何 草草爲)


해석; (1)
   이일저일 세상일이 다망하는 일들인데
   나아가고 나아가서 새    집을 세우러가
 (나아가서)마음으론 꼿꼿하게 하려지만
 (나아가서)말은어찌 함부로     풀풀하지


해석; (2)
   이일저일 세상일이 모두가 다 망할 일들인데
   나아가고 나아가서 "새집(新屋)"을 세우러가
   여기서 "새집"이란 2천년,3천년동안 지어온
   헌집이 아니고 새로운 집을 말한다.
   나아가고 나아가서 마음으론 꼿꼿하게 하려고
   하지만 말은 어찌 함부러 풀풀하지!
   사실 이사람 성격은 본래 차분 한데 열받으면
    말이 함부러 풀풀 나와서 집사람한데 종종
    주의를 받는다. 말은 정말 소중하다.


1차해석; 2019년    2월    27일    18시    56분.
2차해석; 2020년    2월    07일    16시    11분.


                 한림도 미륵 金姓생불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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