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6일 월요일

379. 세론시(世論視) (5) 삼풍 상권 58, 59쪽 "무량육안 속리지세 無量肉眼 俗離之世"란, "고기눈을 못헤아려 속세를 떠나거라"




379. 세론시(世論視) (5) 삼풍 상권 58, 59쪽 "무량육안 속리지세     無量肉眼 俗離之世"란, "고기눈을 못헤아려 속세를 떠나거라"



   무량육안 속리지세     無量肉眼 俗離之世
   불리속리 적덕지인     不離俗離 積德之人
   불실속리 불침속리     不失俗離 不侵俗離
   난면도탄 황금지세     難免塗炭 黃金之世

   고기눈을 못헤아려     속세를     떠나거라
   속세를     못떠나면     덕이라도 쌓던지
   속세떠남 잃는것도     찾는것도 아니라지
   어려움을 면치못할     황금만능 세사인데

해석; 378쪽의 "약불해득" 즉 "만약 이뜻 모르며는" 누가
    어떻게 된다고 조병옥과 신익희에게 특별히 당부하여
   살리고자하 한 말로써 '착한마음 통하지 않는 세상이니'
   '사람의 눈을 깨닫고 속세를 벗어나던지' 아니면
   황금만능세상의 난세인데 이때는 덕이라도 쌓던지
   라고 하였으나 정치권에 뛰어들어 그만 목숨을 잃었지.

   우자하변 입어속리     愚者何辯 入於俗離
   심어지이 심산계룡     尋於智異 尋山鷄龍
   우재                              愚哉
   심량백전 필사             深量白轉 必死

   어리석은 누구말이     속리산을 들으라고
   지리산을 찾아가고     계룡산을 찾으라고
   어리석은 지고
   찾기를     바라면         백이면백 필히죽어

해석; 어리석은 사람들이 권하기를 속리, 계룡, 지리산을
   찾으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만일 찾기를 바란다면
   백이면 백 모두 다 죽는다고 하여 엄히 경계한 말이다.
   깊을 심(深), 헤아릴 량(量), 흰 백(白), 구를 전(轉)즉
   "깊히 헤아리면 흰게 굴러서 반드시 죽어"
   道의 실체는 이렇게 하여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말.

   진력추인 추인 기수     盡力追人 追人其數
   궁궁지     박야              弓弓之     朴也
   박고지향 촌촌서색      朴固之鄕 村村瑞色
   미봉기인                       未逢其人

   힘을다해 찾는사람     그누구란 말이든가
   두활열로 가게되면     팔열점이 나오니라
   팔열점이 갈고향은     마을마다 상서롭내
   아직도     그사람은     만나기     어렵내라

해석; 이렇게 찾던 저렇게 찾던 전심전력을 다해 찾는
   그사람은 그누구인가? 두 활을 열로 가게되면 팔(八)
   로 열을 점이 나오게 되는데 팔로 열을 점이 갈 고향은
   마을마다 상서롭네 아직도 그사람을 만날 수 없는가?


     2019년     5월      6일     21시     6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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