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30일 일요일

298. 무용출세지장(無用出世智將) 8



298. 무용출세지장(無用出世智將) 8


         "십인생산 일남일녀(十人生産 一男一女)이라",

         직역하여 이른 다면, 일남일녀를 열사람이 생산한다고라,
         말이 되지 않는 이야기가 된다.

         의역으로 파자 해석하여 이르기를,
         "사람에 두별풀어 두별생산 열말새여"라고 하였다.
         이말은,
         사람에게 두 별이 있는데 두 별을 풀어야 하며,
         두 별을 푸는 방법의 말은 "새"이며,
         "새"로서 풀게 되지 엉뚱한 것으로는 열지못함을 알린 것이다.

         "진사진인 남녀불변(辰巳眞人 南女不變)"라

         "진사진인 남녀로 구분함이 아니라네"라고 하였다.
         진인은 분명 사람인데, 남자이니 여자이니
         그런 식으로 구분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우성재야 비산비야(牛聲在野 非山非野)"라

         "날맘열자 마을나재 산도들도 아니라네"라고 하였다.
         생겨날 마음을 열고 보니,
         마음이 나오는 마을은 나 자신이지
         산에 있는 것도 들에 있는 것도 아니라는 말이다.

         "비야인부 지간성지 출세(飛野仁富 之間聖之 出世)"라

         "들아닌 두내사이 성인이 나온다네"라고 하였다.
         성인이 나오는 지명을 인부(仁富)지간이라고 한 말이 많이 나온다.
         협의의 성인으로 나오는 한 사람이 나오는 지명을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광의의 성인이 나오는 지명은 하늘과 땅이 아니라네,
         인부(仁富)라는 말은 인천과 부천에서 두 내(二川)가 생략된 것임.
         생략된 두 내(二川)는, 산도들도 아닌 인체에 대입해야 하며,
         바로 이 "두 내" 사이에서 성인이 세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어느 정도는 감을 잡았을 것이다.

                                2017년   7월   30일   16시  53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