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 세상사람들이 찾는 구세진주가 되는 길은 정해저 있었다. (8)
참이 찾아온 길목은 어디인가?
구세진주는 글자 그대로 "참(眞)"을 가지고 와야 하기 때문에
진주의 후보자들이 "참(眞)"을 어떻게 하면 가지고 오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
견성을 하면 참을 가진것 같은데 그게 글세 그렇지가 않아
성품을 본다고 모두가 다 참을 가질까?
견성도 견성 나름이라는 것이다.
성품을 보는 것이 견성이라고 분명하게 금강경 사구게 해설편에서
말을 하였다.
일반적으로 코구멍으로 숨을 쉬면서 피부의 모공으로 공기가 유입
되면서 하는 견성은 참을 보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 그너무 참이란게 도데체 어떻게 되어야 찾아 간다는 건가
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견성 중에도 "수견성(水見性)"이라는 게 있어,
이사람 한림이 격은 선계와 명계를 지나온 과정을 듣고 말을 한 사람이
있었으니, 대한민국 최근세에 세속에 알려진 도인들 3인방인
우학, 청량, 고금님이 있었다. 물론 이사람은 이 3분들 만났으며
여러차례 왕래하여 잘 알고있었다. 그런데 유독히 고금 정두용님은
나만 만나면, 내가 격은 선계의 일신님과 명계의 삼신님을 만난 것을
말해달라는 것이다. 그것도 중국집에서 배갈 큰컵에 한컵하고 안주로는
짜장시루 한그릇을 시켜놓고 나의 선계와 명계의 예기를 듣는 것이다.
이 말을 들으면서 이렇게 내게 말했다. 우리 민족 가운데 아주 먼 옛날에
자네와 같이 "수견성"을 한분이 딱 한분있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한 선계와 명계의 체험이 "수견성"인 것인줄 알았다.
내가 선계를 들어가서 일신님을 만났기 때문에,
명계에 들어가 수견성을 했던것이 아닌가 한다.
우학과는 많은 대화는 없었으나, 수견성 즉 익사 과정에서
온몸에 어혈이 맺힌것에 대한 약을 지으로 갔었다.
청량과는 여러차례 만나서 담소하고 여기서 선불진전과 능엄경을
받았다. 그러나 내가 격은 선계와 명계에 대해서는 일체 말이 없었다.
그래서 고금 정두용님의 "수견성"에 대한 그당시의 말이 기억이 나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다. 이 당시가 1983년에서 수년간이었던가 하다.
우학은 단군님의 계열이고, 청량과 고금은 불교측 계열이었다.
고금은 내게 불문으로 내려오는 자필 의방비서 복사본 2본을 주었다.
고금은 6경신 중에 5경신을 한 후 불문의 의방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왔던 분이고, 청량은 우리민족의 고대사 특히 중원대륙의
고대사를 청산유수와 같이 설하신 분이다.
수견성에 대한 말을 하다보니 다른 말까지 나와서 양해를...
2016 7월 15일 17시 48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