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54. 하느님과 부처님은 확실히 다르다.

부처란 사람의 "두 활(兩 弓)" 이라고 하엿다.
하느님은 분명 "한 일(一)" 즉 하나라고 했다.
여기서 유심히 살펴보면,
부처는 활이란 형상체가 있고, 둘이라는 숫자가 있다.
하느님은 형상체가 없다. 또한 하나라는 숫자만 있다.
이것이 부처와 하느님과의 차이점이다.
그래서 부처는 부처이고 하느님은 하느님이다.
우리민족의 경전 천부경을 보면,
부처가 먼저인지 하느님이 먼저인지 알 수 있다.
일시 무시(一始無始) 즉,
하나의 시작은 아무것도 없는 데서 시작된다.
일석삼(一析三) 즉
하나를 셋으로 쪼개는데
천일일(天一一), 지일이(地一二), 인일삼(人一三) 즉
하늘 한 쪼각은 일
땅 한 쪼각은 이
사람 한 쪼각은 삼, 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하나라는 존재는
하늘과 땅과 사람 셋으로 나누어졌다.
부처란 분명 사람이다.
사람 속에서 숨은 그림찾기 두 활이 부처이다.
형상체인 사람 부처와 무상체인 하느님과 다른 점이다.
어느것이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것도 없다.
어느것이 위고 어느것이 아래라는 것도 없다.
어느것이 위고 어느것이 아래라는 것도 없다.
서로 나온 자리가 다른것 뿐이다.
하느님을 믿는 종교나 부처님을 믿는 종교나
모두다 한가지 이다.
이것을 증명해야 할 때인가 보다.

2006년 12월 16일 11시 11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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