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본래 없는 깨달음 이렇게 깨달아. (25)-2
깨달을 각(覺)지에게 물었더니,
"이사람의 다섯과,
이사람의 다섯으로
사람의 눈을 덮어라."
고 했다.
그리고 또
"각오해라'고 했으니까?
깨달을 오(悟)자
에게도
물어봐
그러면 뭐라고 할거여.
"다섯으로 감싸 둘러야
날 마음이 있어,"
라고 할 것이다.
두 문장을 하나로 합한다면,
"이사람의 다섯과 다섯으로
감싸서 사람의 눈을 덥어라."
이다.
이것이 어디 본래 없던것도 아닌데,
본래 있었던 것인데
오랜 세월을 지나오다 보니
낡고 변하여 원래의 모양이 없어졌던것 뿐인데
깨달을 일이 무에 있느냐고?
그래서 본래 없는 깨달음 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복본(復本)이라 하여,
근본을 다시 회복하는 것이고,
서양에서는 부활(復活)이라 하여,
없어진 것을 다시 살아나게 한다.
이런 말이다.
사부대중들이여
조금은 도움이 되었는가?
2006년 12월 4일 20시 3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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