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본래 없는 깨달음을 어떻게 깨달아? (25)-1
이랬더니 글세,
"니, 각오 단디 하거래이"
라고 말을 한다.
각오란, 각오(覺悟)라
어찌됐던 각오하라면,
해야지, 그런데 뭘 알아야
각오를 하던지 말던지 할거아니야?
그렇다.
각오(覺悟)를 알려면,
일단은
각오(覺悟)에게 물어봐?
깨닫고 깨닫는게 각오래
뭘 깨달아 뭘?
알아야 깨닫던지 말던지 하지
응 그래
깨닫는 것, 자체를 모른다는 거지,
바로 그거야!
그러니 뭘 깨닫는 다고
난리는 난리냐고!
"이사람의 다섯과
이사람의 다섯으로
사람의 눈을 덮어라"
이다.
그런데 뭘 깨닫기는 깨닫는다고,
본래부터 있었던 것을!
본래의 심성(心性)으로 돌아가면 될것을,
심성이란,
마음이 살아서 나오는 것이라.
마음을 열어 보자.
마음을 열어 볼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 건지
여보시오 벗님네야,
말씀일랑 하여 보소.
2006년 12월 4일 15시 55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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