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일 토요일

36. 두 새가 모이 쪼듯, 손마디로 토 다는 것이 절이다. (20)



36. 두 새가 모이 쪼듯, 손마디로 토 다는 것이 절이다. (20)


이제 확실히 절을 찾았다.
그러나,
이 말이 얼마나 사부대중들에게
납득이 될지 그건 생각도 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자기 스타일이 이것 이니까?
다른 어떤 방식과도
거래를 하지 않았다.
정보를 주고 받자고
제의를 해 왔지만,
정보를 제공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었기에
혼자서 내스타일대로
이렇게 해 온것이다.
절이란 바로 이러한 것이다.
이 말은 도(道)를 전수하는
방법과 같기때문에
절을찾아
도를 닦는
승님이 된다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지 않는가?
도(道)를 만나야
도(道)를 알아야
도(道)를 전수 받아야,
도(道)를 닦지?
바로 그런 도(道)가
절(拜,卍,寺)이니,
절 찾아 도(道)를 구하려 왔니?

2006년 12월 2일 14시 23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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