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 늬들이 하느님 맛을 알아?
늬들이 하느님을 보았니?
보고서도 먹어보지 않고는
하느님 맛을 모른다나 어쨌다나.
맛을 봐야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하냐고?
맛을 보지않고도 구분만 할 수 있다면야
이렇게 까지는 말하지 않지를
이건 도대체 해도해도 너무해.
툭하면 하느님이래 아 글씨,
물론 정중하게 의식을 갖춘 연후에
하느님을 찾는 경우라면
그건 그래도 이해가 가.
그런 경우가 어디에 있냐고라.
딱 한군데 있어 있지.
우리나라 애국가를 부를때지,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내가 알기로 이것 말고는 진정으로
부르는 하느님은 못 보았네, 그럼
하느님을 많이 부른다고 해서 결코
나쁘다는 말은 아니야.
그러나 아무렇게나 망녕되이 남용하는 것은
차라리 아니함만 못하지, 암만
그래서 말인데 제발하고 하느님을 쬐끔이라도
알라고 우선 노력을 해보더라구.
하느님을 알려면 쉬운일은 아니지라이.
하느님을 알문 지가 하느님이게,
그려 하느님이여 우쩔래.
그럴수도 있제이 그러나 그럴수록 겸손하게
하느님에게 가까이 다가가야 하느님이 나오시는 거래.
하느님을 어떻게 하면 맛을 볼수있을까?
하느님이 오시는 모습을 볼수도,
하느님이 오시는 소리를 들을수도,
하느님이 이몸에 임하셔서 계심을 느낄수도,
하느님의 마음이 되어보아야 하느님을 맛볼수도 있을까?
아~ 인간의 굴래를 쓰고 있으니 어찌!
하느님아! 재발 이몸에 임하여 다오,
이렇게 부른다고 다 될것같으면
벌써하느님을 목이터져라 불렀던
머시기한 사람들은 벌써 하느님
맛을 다~ 보았겄네이~
그것이 사실이라면 하느님 맛을 본 사람들이
수 억도 더 되는데
세상 돌아가는 꼬라지 하고는,
그래서 믿기질 않잖아.
그렇지 그렇지 아무턴 그래
이래서 뭔 일이던 할려면 제대로 해야지
그냥 바쁘다고 핑계대고 제대로 못한 것은
너희들의 불찰이지.
지금 세상이 어떻게 됐는지 한번 돌아보기나 해.
어떻게 돌아가고 있지라?
세상이 이런데도 아직 잠에서 덜껜 거시기 사람들이
저 어린 백성들을 이리끌고 저리끌어가고 있으니
참말로 환장할 노릇이랑께.
이 일을 어쩜좋아~ 늦어도 늦어도
너무 늦어버렸어라우.
이젠 하늘 아버지와 땅어머니의
노여움만이 남았어라.
이것이 "성신애제 화북보응"의 가르침인 것을
이제야 알겠나이다.
하느님이시여!
이 어린 지구촌 인류백성들을 어찌하오리까?
굽어살펴 주소서...
2008년 2월 1일 11시 04분
한림도 미륵금성 생불교.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