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일요일

181. 하느님과 부처님은 우리민족이 원초 3



181. 하느님과 부처님은 우리민족이 원초 3


대중들은 하느님과 부처님에 대한 구분이
어려우리라고 본다.
그러나 도道의 입지에서 보면 분명히 구분이 된다.
왜 그런가 하면,

부처란 도道를 닦는 행위를 거치는 가장 중요한
단계요 요체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모양을 만들어 앉힌 불상을 보고
대중들은 부처님이라고 한다.
사람의 모양이니까 아닌것은 아니다.
왜 그렇게 앉아 있을까?
수도(修道)는 행,주,좌,와,어,묵,동,정 가운데서
어떠한 경우라도 된다고 했다.
그런데 왜 앉아만 있는 것을 가장 근본으로 삼은 것일까?
그것도 또한 별도의 뜻이 있을려나?

왜 불상은 금물을 칠하였을까?

그것도 거의가 3존불로 앉아있다.
그렇게 하고서는 쌍촛대를 좌우로 켜고
정화수 한 잔을 받쳐 올려놓고
그 아래 향로에는 향불을 켠다.
왜 이렇게 했을까?

그러면서 사시(巳時)가 되면 공양이라 하여
흰 쌀밥을 지어서 올린다.
왜 이렇게 할까?
누구 좋으라고 그렇게 할까?
거기에는 깊은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숨은 그림 찾기를 위하여
힌트를 준다고 준 것인데
대중들은 점점 더 알기 힘든
수수꺼끼를 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도 자그마치 수천년을 내려오면서,
불교에서는 이러한 뜻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이
있을란가?
있을 수도 있겠지 그러나 알고도 말못할 사정이
있거나 뭐 그런거 겠지.
알고 있다면 이제는 말을 해야
대중들이 알 것이 아닌가?

허다히 많은 법문들을 한다고 하는데
정작 앉혀놓은 저 금불상에 대한
설명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하기야 무슨무슨 부쳐님이라고 이름을 말한다.
그 이름 알아서 뭘 할 것인데 지금,

양측의 두 보살상은 금관(金冠)을 썼는데
중앙의 불상은 그냥 곱슬 머리잖아.
어찌그런데,

말이 많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이러한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보편적 물음일 것이다.

2008년 1월 25일 15시 49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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