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4일 목요일
799. 한림도(桓林道) 금홍수(金洪秀)의 재확인의 인연들 2 ; 견성(見性)을 판정한 용화교주(2)
799. 한림도(桓林道) 금홍수(金洪秀)의 재확인의 인연들 2 ; 견성(見性)을 판정한 용화교주(2)
(2). 견성(水見性)을 판정한 용화교주 ; (양백 하권 44, 45쪽)
(44쪽).
하지는 않았다. 아주 경건한 시간이 2시간 정도 족히 지났을
까? 그때쯤 제사 의식은 끝이 났으며, 천지 부모님의 말씀을
받아 내리실 때와 똑 같은 내용으로 나를 보고서 하시는 말씀
이 "일월 합기덕의 도를 이루었으니 더 이상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그러나 나는 그렇지가 않았다. 언제 다시 날
짜를 잡아서 수련을 꼭 한번 더하여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십사 간청을 드렸드니 얼마나 지나갔을까? 12월 중순께쯤
에 승낙을 하셨다. 공부는 시작 되었다.
한꺼번에 기력이 딸려서 공부시키기가 어려우셨는지, 이틀
공부하고는 3일째는 쉬었다 이리 하기를 3번 거듭하고 마지막
7일째 되는날, 문득 깊은 심연 속에 들었다가, 다시 정신을 가
다듬는데, 할머니께서 나를 확인하시기 위하여 방문을 열고
들어 오셨다가 나를 보시고 확인 하시고는 또다시 나가셨다가
들어오셔서 나를 다시 확인 하시기를 수십 차례가 더 되었을
까? 나는 여전히 감은 눈에 편안한 상태로 할머니의 하명을
기다렸다. 드디어 할머니의 말씀이 떨어졌다. "이제 올 것이
왔구나! 내가 기다린지 오래 되었다."라고 하시면서 한숨을
한번 길게 내어 쉬시면서 허황후 할머니가 오늘날까지 수십
년 동안 오래도록 내 옆에 오셔서 계시는 이치를 이제사 알았
노라고 하셨다. 자손 하나를 출세시키시고자 그렇게 오래도록
기원을 하시니 어찌 이룰 수 없겠느냐 하시면서 오늘 저녁을
여기서 자고 가겠느냐고 하신다. 그래서 대답 대신에 문득 선
중에 들어서 보니 집에서 친척들이 서로간에 의견충돌이 생겨
서 내가 가야지만 해결이 된다고 나를 기다리고 있는 실제 상
황을 앉아서 보고는, 오늘은 긴한 일이 생겨서 집에 다녀와야
하겠노라고 말씀을 드렸더니, 그럼 그렇게 하라고 말씀을 하
셨다. 공부도 이제는 더할 것이 없으니 다 되었다고 하셨다.
그래서 일어서서는 큰절로 4배를 올리고 밤 열두시경이나 되
(45쪽).
었을까? 한밤중에 택시를 타고 집네 돌아오니, 4촌의 혼사에
서 혼수 관계로 문제가 생겼다면서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하
는 중대한 순간이었다. 그러나 웬일일까 내가 이리저리 말하
지도 않았는데도 나를 보는 순간 서로간에 조금씩 양보하여
일은 순식간에 잘 마무리 되었다.
나는 혼자 조용히 지난 며칠간에 일어나던 일들을 생각하면
서 잠자리에 누웠다. 과연 내가 확인하는 이 일은 언제쯤에 가
서 막을 내릴까? 확인이 돠 된 연후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야 할까? 나의 앞날의 새로운 시대를 생각하면서 조용
히 눈을 감고 단잠 속으로 빠져 들어갔다.
2025년 8월 14일 10월 15일.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작성자 ; 한림도(금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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