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0. 말운론(末運論). (1) 삼풍 상권 96, 97쪽 "궁궁을을 두새열어 피난할 나라인데, 자주 오는 큰 변란을 이리저리 잘 버티어라."
오호비재 성수하단 嗚呼悲哉 聖壽何短
임출지인 원무심 林出之人 怨無心
소두무족 비화낙지 小頭無足 飛火落地
혼돈지세 混沌之世
오호라 슬프도다 성인수명 이리짧아
임으로날 사람인데 믿어볼부 맘에없어
작은머리 발없는콩 불이날아 떨어지니
혼돈된 세상이라
해석; 성인으로 한림이 나올때이나 기간이 너무 짧아
믿어볼 부(符)를 갖추지 못하여서 전쟁이 일어나니
해방과 동시에 맞은 6.25사변의 때라.
임(林) 즉 한림(桓林)으로 나올 사람이 6.25사변을
맞게 되니 죽을 수 있다는 말이다.
의성군 안계면 위양리 659번지가,
지금은 과수원이 되었지만
6.25사변 당시에는 목화 밭이었다.
명을 따는 "어메" 등에 엎혀서 북괴의 이민군에 잡혀
갔다.
인민제판을 받는데 "어메"의 치마에 담긴 목화를
제판하고 무죄 방면이 되었다. 아차 순간에 모자가
그자리에서 총살을 당할 수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이니까 성인의 수명이 짧다는
표현을 쓴것이 아닐까 한다.
"믿어볼 부 맘에 없다"는 파자 해석은, 한 일(一)자 밑에
원망할 원(怨)자를 해석한 글인데, 본자는 한 일(一)자를
더한 원망할 원(怨)자로 되어있다.
"소두무족(小頭無足)"이란,
이번운은 소백(小白)이라하여 작을 소(小)자가 화두다.
태백이 아닌 소백이요, 대두가 아닌 소두(小頭)이다.
여러가지 해석이 가능하지만 "발이없는 작은 머리"로
풀면, 불이 날아 떨어지는 혼돈지세에 어울리는 표현은
총알 대포알 미사일 핵포탄등으로 해석된다.
물론 道의 입지에서의 해석은 눈동자란 의미가 된다.
천하취합 차세계 天下聚合 此世界
천조일손 애차호 千祖一孫 哀嗟乎
시모자생 중모자사 柿謀者生 衆謀者死
은거밀실 생활계 隱居密室 生活計
하늘과땅 모두합할 세상이 이번인가
천조상에 남는일손 오호라 슬프구나
계룡쫓아 살아남제 무리도모 죽는자라
깊이깊이 꼭꼭숨어 살길을 찾아봐라
해석; 하늘과 땅이 하나되어 사람의 道가 나올 세상인데
이당 저당은 찾지말고 깊이 숨어서 살아남아라.
(좌익 우익으로 갈라져 많은 사람들이 희생될 때이다.)
감 시(柿)자를 팔열저자 또는 계룡으로 해석한다.
궁궁을을 피란국 弓弓乙乙 避亂國
수시대변 피지차지 隨時大變 彼地此地
조불리지 용사마동 鳥不離枝 龍蛇魔動
삼팔상격 흑무장천 三八相隔 黑霧漲天
궁궁을을 두새열어 피란할 나라인데
자주오는 큰변란을 이리저리 버티어라
새열손목 떠나지마 진사년에 마귀발동
삼팔선에 전쟁나서 검은구름 하늘덮네
해석; 삼팔선에 전쟁이 일어나니, 인묘진사 6.25사변에도
두활과 두새로써 열게될 손목을 꼭 지켜야 한다.
2019년 07월 09일 22시 38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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