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 무용출세지장(無用出世智將) 6
"쌍칠향면 왈(雙七向面 曰)" 이라,
직역을 한다면 도무지 아무도 알지못하는 글이된다.
그러나 도(道)의 입지에서 파자와 의역으로 하여보면
제대로된 뜻이 나오게 된다.
낯(面)을 향한(向) 두 새(두 쌍자의 새 추자가 2개)가 두 손이 되니,
그러한 두 손을 새라고 말하는데, 라고 하였다.
"낯을 향한 두 새손을 새라고 말하는데"라고 하는 말이되고,
"의진인 가여생(義眞人 可女生)"이라,
진인이 여자로 나오지 않을까 하여 한동안 여성 수도인들이
대거 일어나서 야단이 났었다. 지금도 그러한 분들이 있는줄 안다.
지장의 "ㅁ" 항목의 둘째줄을 보면
"진사진인 남여불변"이라 하여, 즉 "남여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라고 하였기에 여자라는 말로 해석하면 그냥 삼천포로 빠지고 만다.
그래서 제대로 된 해석을 하여 본다면,
진인이란 아무나 진인이 되는 법이 아니여라.
"두 팔열은 내가 진인 정말로 두 별열려"라고 하였다.
옳을 의(義)자를 파자하면, "두 팔열은 내가"라는 말이 된다.
물론 도(道)의 입지에서 모든 해석이 가능 하기때문이다.
진인이 두 팔을 열고 난다음 동작은 "정말로 두 별열려"라고 하였다.
도(道)라는 글자를 가만히 처다보면 책받침 위에 머리 수(首)자가
좌정하여 있고 글자 가운데 눈 목(目)자가 들어 있다.
사람의 목 위를 머리라고 말을 한다.
머리에는 여러 가지의 인체 부분이 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머리카락이 있는 정수리도,
이마도 눈섶도 귀도 코도 입도 볼도아닌,
눈을 넣어 놓았다.
만일 진인이 두 팔을 열은 다음,
입이나 귀나 코나 이마나 정수리를 열었다면
이건 벌써 진인이 아니라는 말이다.
진인이 반드시 해야하는 동작을 정확하게 표현해 놓았기에
진성인 한사람을 찾아가는 길을 안내한 글이라고 본다.
독자님들의 이해가 되기를 바라면서...
2017년 7월 30일 11시 15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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