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8일 일요일

236. 불로장생과 "수로왕 납릉정문의 문양" (2)



236. 불로장생과 "수로왕 납릉정문의 문양" (2)


      금해 숭선전 신도비문
      (金海 崇善殿 神道碑文)을 보면
      "환제연희지년임인왕년백이십일
      (桓帝延熹之年壬寅王年年 百二十一)
      자이권근흔연모황제지승선
      (自以倦勤欣然慕黃帝之升仙)
      전위우태자거등(傳位于太子居登)
      축별궁우지품천지방장산
      (築別宮于知品川之方丈山)
      중흥태후이거(中興太后移居)
      이수련(以修鍊)
      왕자호왈보주황태황 호후왈보주황태황후
      (王自號曰普州皇太王 號后曰普州皇太后)
      산왈태왕산궁왈태왕궁
      (山曰太王山宮曰太王宮)"이라 하였다.

      이 말을 풀어 쓰면,
      "환제 연희 임인년에 임금의 성수는
      일백이십일세이더라,
      스스로 권태를 느끼시고,
      황제의 신선을 생각하시어
      태자 거등에게 전위 하시고
      지품천의 방장산에 별궁을 지으시고
      태후와 함께 의거하시여
      수련 하실제
      왕은 보주황태왕이라 자호 하시고,
      태후는 보주황태후라 하였다.
      산은 태왕산 궁은 태왕궁이라 하였다."

      왜 이런 비문의 글을
      예를 들어서, 여기에 옮겨 적었을까?

      왜냐하면 여러 많은 글자 가운데서
      수련(修鍊)이란 글자를 불로장생과
      연관지으려고 함에서다.
      옛사람들의 수련이란 말은
      "도를 닦는 데 쓴걸로 나오니까?
      도를 닦아야 신선이 된다고 라고
      한 말이 이해가 되지않을까?
      그래 신선이 되면 오래 사는 것은
      당연한 말이 아닐까?

      후손들에게 무언가를 남기고자 한 흔적이라면,
      수로왕의 납릉정문의 문양의 의미가
      혹시 도의 전수법과 도를 닦는 수련의 방법은 아닐까?

                  2013년  3월  5일  12시  07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 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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