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절 부처"란 "새가 활을 잡는 것이다". (23)
활로 화살을 쏘아
새를 잡는 다는 말은 들어 봤어도
새로서
활을 잡는다고?
그래
새가 활을 잡아서 어쩐다니?
말이되는 소리라야지,
그럴 것이여,
고정관념이란게
바로 그런거여
그렇지만
이런일이 일어나고 있어.
아니 그런 일이 어디에
일어난다니?
그런 일이 일어나는 장소를
꼭 말을 해야 안다니.
그래도 모른다니
알도록 노력해보아.
분명한 것은 새가 활을 잡아.
그래 그렇다 치자.
새가 활을 잡아서 어쩐다니?
새가 활을 잡지 않고는
천없어도 부처가 되지 않는다나
어쩐다나?
그러니 부처되기 위해서는
어차피 새가 활을 잡아야지,
그래서 절 부처란
새가 활을 잡는 것이다.
2006년 12월 3일 14시 33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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