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부처(佛)란 무엇인가? (3)
(1)에서 부처란 "사람의 두 활"이라고 했다.
(2)에서 부처란 사람의 두 활로서 과녁을 향해
관중을 시켜야 한다고 했다.
어찌되었던, 부처란 반드시 활이 있어야 한다.
그것도 하나도 아닌 두개씩이나?
그래서 격암유록 남사고 비결 서문(삼풍 서두)에,
양궁쌍을 지우마(兩弓雙乙 之牛馬)라고 하였다.
이말은 무엇을 의미하는 말일까?
우선 직역하여 보면,
"마소(馬牛)도 안다고 하는 두활과 두새를,"
그개 어쨌다는건가?
똑똑한 사람들은 모른다는 말이 생략 되었을까?
사람(人)에 대입한 두활 (弓弓)이라면,
그건 부처 불(佛)자가 된다.
또한 두새 을을(乙乙)은 절 만(卍)자가 된다.
이렇게 하여 다시 해석해보면,
"마소(馬牛)도 안다고 하는 절 부처를"
사람들은 어찌 모르고 있는걸까?
라고 비웃는 듯한 어조로 "격암유록"의 서문이 시작 된다.
여기서 좀 묘한 것을 느끼게 될것이다.
왜냐하면,
"두 활과, 두 새"가 "절에 있는 부처"로 되었다는 것이다.
분명히 절에 가면,
절 건물의 외벽에 절 만(卍)자가 있다.
그리고,
절 건물의 내부 대웅전에 가면,
금불상이 있다.
이것을
불교 신도들은 "부처"님이라고 한다.
2006년 11월 26일 19시 30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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