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24일 일요일

188. 마소(馬牛)도 안다는 절(卍) 부처(佛) 사람들은 왜 몰라?



188. 마소(馬牛)도 안다는 절(卍) 부처(佛) 사람들은 왜 몰라?


이 말은 격암유록(삼풍 상권) 서문에 나와 있는 글

"양궁쌍을 지우마(兩弓雙乙 知牛馬)"를 직역하면

양궁은 사람 인(人)자를 생략한 부처 불(佛)자,
쌍을은 새 을(乙)가 하나는 앉고 한나는 새가 모이를 쪼듯이
굽힌 모양이 합하여 절 만(卍)자가 나온다.

지우마(知牛馬)라,
마소도 안다고 하는 이란 뜻이다.
합하면 마소도 안다고 하는 절부처라는 말이다.
사람들이 하도 모르기에
"사람들은 왜 몰라?" 라고 생략한 말이다.

양궁쌍을 지우마(兩弓雙乙 知牛馬)를 의역하면,
양궁(兩弓)은 두 활, 쌍을(雙乙)은 두 새라는 뜻인데,
절 부처라는 말로서 마소도 안다는
표현을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지.
이 말은 절이 무엇이며, 부처가 무엇인지?
그 자체부터 알기가 쉽지않다는 말인데,
종교라는 개념으로 그냥 받아드리면 아니될것도 없다.
그러나 왜 하필이면 유교를 숭상한 이씨조선 초엽에
이런 불교측의 언사가 왠 말이냐 이거지?
절 부처가 무엇인가를 일깨워 주기위한
글로 보면 해답이 솔솔..
격암유록은 먼 훗날에 살아갈 후손들이
큰 어려움에 닥첬을 때를 대비하여
바로 이것을 알아서 크게 유익하게 쓰라고
일러준 말일 것이다.
후손 가운데서 누군가가 절대절명의 바로 그 순간에
이법을 쓸것을 대비하여 마련한 것이라고 보면 어떨까?
그래서 사람 인(人)자를 생략한 부처 불(佛)자를,

절 사(寺)자도 있는데
왜 하필이면 알리고자 하는 뜻을 절 만(卍)자로
끌어갔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지 우마(知 牛馬)"라 했다.
이 말을 모르는 사람은 이래도 모르고
저래도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 우마(知 牛馬)를 의역하면,
"아는 사람 열 말이다." 라고 하였다.
마소도 안다는 절 부처를 사람들은 왜 몰라?
부처는 두 활이요, 절은 두 새인데,
이것을 마소들은 벌써부터 알고 있데나?
그런데 사람들은 모른다니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에서,
격암 남사고 선생은
소시 적에 신인(神人)으로부터 이런 글을 전수 받았으며,
후손들에게 이 글을 알리고자 한것이 아닐까?

70억 인류가 사는 세상에,
"절 부처 두 활 두 새"를 모른다니 말이 될것인가?
안되지라 그래서 이사람이 이 뜻을 해설하고자 하여
"아는 사람 열말"이라고 했잖아여.
이사람도 사실은 이런 글을 전혀 알아볼 도리가
없었던 사람이구먼
그런데 선경과 명부세계를 다녀온 후부터
자연히 이런 글이 해석 되기 시작 했어라.
참말이지라,
여기는 용화회상 법회인디 어찌 거짓을 할까이.

2008년 2월 6일 15시 26분

한림도 미륵금성생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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