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신막별건곤(神幕別乾坤), 해인조화(海印造化) 나타난다' 란,
삼풍 중권 186 187쪽에 있는 말이다.
해인이란 말을 설명하기 위하여서 이다.
'신의 장막에서 건곤으로 분별하니
모지 점수 새점도장 이룰사람 나타난다.'
라고 하였다.
사람인데 왜 또 신(神)일까 하겠지만
사람의 정신령대가 있는 장소이기 때문에
그 자리를 장막속에 들어있는 신(神)에 비유한 것이다.
건곤(乾坤)이란 하늘과 땅을 의미한다.
다른 말로 천지,음양,일월이라고도 표현한다.
신(神)의 장막에 덮혀있는 정신영대가 있는 장소와
건곤이란것은
바로 천지,음양,일월이다.
사람애게 있어서 일월과 같은 존제라면
그것은 당연히 두 눈이 아니겠는가?
장막에 가리워 있으니 눈꺼풀에 덮혀있는
두 눈속에 있는 눈동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건곤과 신의 장막과 3부분으로 구분했다고 보자.
왜냐하면, 연이은 문장에서 세마을 이라했기에
두 눈과 두 눈의 중앙 상단부 미간 백호를 의미한다.
도장 인(印)은 이미 찍혀져 있는 도장일까
아니면 또다시 찍어야 할 도장을 말할까?
흔히들 바다에 두둥실 떠있는 달을 해인이라고 말들 한다.
그렇게 본다면 두 눈의 두 눈동자가 눈물 바다에 떠 있는
해인이 아닐까?
그런데 도(道)의 입지에서는 분명
'정못쌍각 삼복인야'라고 하여
두 뿔에 비유한 엄지손가락으로 곧은 눈 즉 감은 눈에
석점을 찍으라고 하였다.
그런데 서류에 날인할 위치에 사전에 도장찍을 장소를
점선으로 둥글게 표시를 한것과 같이
곧게 감은 눈의 제일 중앙 상단부에는 동그랗게
도장찍을 장소가 보이지 않는 둥근 점선과 같이 있었다면 어떨까?
사람의 새 점으로 이룰 조화가 나타난다고 하였다.
새에 비유한 두 엄지 손가락 한 마디.
엄지를 모지,무지(拇指)라고 하는 것을 볼때
바다 해(海)자 속에 들어있는 어미 모(母)자를 엄지 손가락에
비유한다면, '모지 석 점' 또는 '모지 점수'로 도의 입지에 맞게
해석이 될것이다.
신의 장막과 건곤 일월 감은 두 눈에 해인의 조화가 나타나는 곳은
어디일까요?
2007년 1월 3일 11시 47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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