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3일 일요일

69. 부처가 되려면 반드시 도(道)를 전수 받아야 한다.


69. 부처가 되려면 반드시 도(道)를 전수 받아야 한다.


태고 이래로 수 많은 부처님들이 있었다.
그러한 모든 부처님들은 도(道)를
 전수 받아서 부처의 길을 갔을 것이다.
도를 전수 받을 당시에 진도(眞道)의
 도맥이 확연 할 경우에는
 그대로 전수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가다 보면, 아무리 참도라 해도
 낡고 변하여 근본이 없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도의 원형이 출현하지 않고는
 참도의 전수가 불가능 해진다.
오늘날도 역시 이와 같은 실정이다.

참도가 세상에 출현하게 되면,
도의 진면목이 나타나게 되어있다.
세상에서 없어졌던 도(道)가 새로 나타난다는 것은
 도(道)의 진면목이 드러나지 않고는
 도로서 출현이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이세상에서 도의 진면목이 사라져 없어졌는데
 어디에 가서 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는 것인가?
이 세계는 3계가 공존하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가 있느냐 하면,
빛으로 만 되어있는 세계가 있고
 또한 어둠으로만 되어있는 세계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가는세계에서
 도(道)에 대한 문제가 발생되면
 빛의 세계와 어둠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 원형을 찾아가지고 와야 한다.
우리 인류가 살고있는 이승 세계는
 선경세계와 저승 명부세계와의
 영속적인 순환작용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이승 세계에서 도(道)가 분명 없어져 버렸다면,
선경 세계와 저승 명부세계로 부터
 다시 도를 전수받아 와야한다.
미륵불이 새로이 출현해야 하는 시기는
 이 세상에 도의 진면목이 살아졌기 때문에
 도의 원형을 다시 지상에 복원시키고자
 선경과 명부에서 이승으로 도의 원형을
 전수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에 와서 미륵부처로 출현하자면
 선경세계와 저승 명부세계로 부터
 도(道)를 전수 받아와야
 미륵부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증산 강일순 선생이 쓴 현무겅에서 이르기를
"판 밖에서 대인이 나온다고 했던가?"
여기서 판 밖이란 말은,
 이승의 판도가 아닌 선경과 명부의 판이 아닐까?

2006년 12월 21일 14시 16분

한림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