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 "일수이수 앵회지 계룡창업 시차지"란?
본 글은 삼풍 상권 세론시 66,67의 글이다.
일수이수 앵회지(一水二水 鶯回地)라,
한 물과 두 물이 꾀꼴이가 돌아보듯 하는
땅이라 한다.
꾀꼴이가 뒤를 돌아다 보듯이 두 물이 빙빙돌아,
서로 뒤를 돌아다 보아
서로 바라보는 꼴이되는 그러한 땅이라,
뭐 있을법 하기도 한 땅인데 당체 감이 잡히지 않아
어디 그런 땅이 있을까?
그런 땅은 이 세상에 없어 맞아,
어떻게 하여 두 땅이 꾀꼴이가 돌아다 보듯이 그런,
그것도 물이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되는 물인데
물이 물로서 끝이 나는 것도 아니고
땅까지 같이 겸비했잖아,
그러니 그런 땅이 서로 뒤돌아 보듯이
서로 마주처다 보고 있는 꼬라지 하고는
참말로 힘든 표현의 말이지요,
물이 먼저 땅이 뒤에 생각들 해 보기요,
그래 그렇다면 그 땅위로는 물이 흐른다는
것인가 아마 그렇게 되겠구먼,
그래 그런 땅이 있다치자 그런데 그 땅이
움직거리지 않는가 이말이야,
꾀꼴이가 뒤돌아 보듯이 서로 뒤를 돌아다 보는
모습하고는 정말로 가관이야~
아무턴 물이 덮혀져 흐르는 두 땅이 서로
마주 처다보고 있다 이거군,
그런데 이거 가지고 계룡이 여기에 창업한다 고라,
하필이면 왜 이런 땅에 계룡이 창업한다고
호들갑인감,
여기 아니면 없남,
그렇다 여기 아니면 없었기에 이렇게
어려운 여건에다 선택 하게된 것이다.
우리의 계룡은 이렇게 시작이 된 것이다.
닭과 용이 서로 하나 이기에 서로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여
역사를 만든다. 이것이 계룡의 역사이다.
그러다 보니 군부에서 계룡대가 창설 되기도
하였구나!
세상이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2007년 2월 21일 21시 30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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