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8일 금요일

145. 설날(立日)이란 무슨 뜻이 있을까?


 

145. 설날(立日)이란 무슨 뜻이 있을까?


설날을 입일(立日)이라고 했는데
물론 이 말은 도(道)의 입지에서 말한 것이다
어떻게 해서 해가 서는 날이라고 설날(立日)이라 하는지?
한 해 일년의 시작은 절기 상으로 볼때는
봄을 세운다는 입춘(立春)으로부터 시작이 된다.
한 해 일년은 4계절로 되어있다.
음력으로,
1,2,3,의 3달이 봄(春)으로 인묘진(寅卯辰)월이 되며,
4,5,6,의 3달이 여름(夏)으로 사오미(巳午未)월이 되며,
7,8,9의 3달이 가을(秋)로 신유술(申酉戌)월이 되며,
10,11,12의 3달이 겨울(冬)로 해자축(亥子丑)월이 된다.
이러한 4계절의 시작은 한 해의 절기가 처음 시작하는
봄이 선다는 임춘(立春)일부터 시작이 된다.
봄이란 말은 상당히 중요한 말이다.
왜냐하면, "태양-년"이란 말은
해가 춘분점을 지나 다시 춘분점을 돌아오는 동안의 기간인
365.2422일에 해당 된다고 한다.
그래서 봄이 선다고 하는 입춘(立春),
해(日)가 선다고 하는 설날(立日)로 하여
확실한 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것이다.
확실한 그 봄이 춘분(春分)이며,
춘분에서부터 한 해의 1 태양-년이 시작되는 것이다.
이렇게 태양(太陽)이란 해(日)는 태양계의 중심이 됨으로
지구에 살아가는 지구 인류에게도 당연히 중요한 것이다.
이와 같이 설날이란 한 해 일년이란 태양이 지구를 비추는
기간을 말하기도 하겠지만
오늘날은 후천(後天) 인도문(人道門)에 들어와 있기에
하늘에 떠 있는 태양에 비유한
인체의 태양을 세울(立) 날(日)이라 하여서
설날(立日)이라 하는 것이다.

2007년 2월 18일 설날(立日) 19시 36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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