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8일 금요일

144. 오늘은 까치 설날이다.



144. 오늘은 까치 설날이다.


우리 민족의 설날은 대체 무슨 뜻이 있을까?
설날 전날을 작은 설이라고도 하고
동요와 같이 까치설날이 설날 하루 전날이니까
우리민족의 고유한 설날을 어떤 종교의 상식으로
해석이 가능 할까?
작은 설날인 까치 설날 밤에 잠을 자면
눈섶이 하얗게 된다고 하여
오는 잠을 참다가 잠들기도 하였다.
작은 설날은 어느정도 이해가 간다.
그러나 까치 설날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그것도 하루가 지난 어저께가 까치 설날이라 하니
더더욱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가 어떻게 이런 비약을....?
그러나 분명한 것은 동요가 되어 수많은 세월동안
우리민족에게 불리어졌기에 규명도 할만하지않을까?
까치는 우리 민족의 새이다.
까치는 전달하는 심부름 꾼의 역할을 한다.
손님이 온다고 분명 알려준다.
그렇다면 까치설날의 까치는 우리민족의 설날에
무엇을 전달 하고자 하였을까?
까치의 깃털 색은 흑백으로 되어있다.
과연 흑백으로 되어있는 것이 사람들과 무슨 연관이라도?
사람으로 따진다면 백인종과 흑인종이 있다.
그러나 온 인류에게 공통이 되는 점이라야 한다면 그것은?
사람의 신체 가운데서 흑백이 있다라고나,
왜 이런 말을 해야 하냐 라고 한다면
까치에 접근 하기위한 수단이라고나 할까.
사람의 설날도 이해가 잘안되는데
까치 설날까지라 어려울 거여 암만. 암만.
까치 아니면 설날이 시작되기 어렵다고라
지까지께 뭔데 하겠지만 그게 아니여유~
까치 아니면 날(日)이 설(立)수 없으니께니
아마도 그런가봐유~~
증산 강일순 선생이 해(日)를 세웠다나 어쨌다나
대순전경에 그러한 구절이 있는걸로.....
그렇다고 까치 주제에 날을 세운다고 말같은 말을 해야지,
그런데 그게 사실이면 어쩔 건디,
설날(立日)은 분명 해를 세우는 것이 맞다.
우선은 사람에서부터 먼저 시작이 된다.
이것이 도(道)의 각본이다.
이것을 전하기 위하여 까치는 우리민족의 새가 되었다.
원래는 봉황(鳳凰)새 였다.
봉황은 군주주의 시대에 임금황(皇)자의 황제로 통했다.
민주주의 시대는 백성들이 위주이니 까치도 맞잖아~~?
어쨌던지 한림 도(道)와는 이런 사연이 있다.
삼풍 상,중,하 에는 백까치 그림이 있다.

2007년 2월 17일 까치설날 18시 38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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