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5일 화요일

129. 알에서 태어났다는 "난생설(卵生說)이란?



129. 알에서 태어났다는 "난생설(卵生說)이란?


본 글은 양백 상권 41쪽에서 42쪽까지의 글이다.

6가야의 임금들이 모두 새의 알에서 탄생하였으며,
신라의 박혁거세와 金알지나, 구구려의 고주몽도
알에서 탄생하였다고 되어있다.
과연 새의 알에서 사람이 태어났다면
자연계의 대 이변일 것이다.
(아니, 지금 드라마 "주몽"에서 보면,
해모수의 아들임이 밝혔졌잖아!)
그러면 이것은 무엇을 뜻하는 말일까?
우리가 여기서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일반 서민들은 절대로 알에서
태어났다는 말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위대한 선각자나 제왕들만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설화들이 있을 따름이다.
이것을 오늘날까지 시원하게 풀어서
정리하지 못하였으나,
오늘 이사람을 찾아서 한림도를 전수 받은
팔순의 노씨 할아버지 수행자의
난생설에 관한 옛날 설화를 들으면서
내가 이르기를
"한림도를 받아서 수행하면 분명 새알에서
사람이 태어났다는 난생설을 깨닫게 되리라" 고
일러주면서 열심히 수도하라고 하였다.

본서 양백의 집필을 마무리하던 그 당시에
무엇인가 빠뜨렸다는 생각은 들었지만
 떠오르지 않았었는데,
오늘 이렇게 도를 전수받은 노(盧)수행자를 통하여
그때 난(卵)생설을 쓰려다 잊어버렸던 생각이 나서
이 글을 다시 쓰게 되었다.
새란 이사람의 손이요,
알이란 구도자(求道者)의 두 눈이다.
새알은 이사람의 두 손이
구도자의 두 눈망울에 앉을 때 새 알이 된다.
알을 깨고 태어나는 것은 두 눈을 감았다가
두 눈동자를 뜨게 된다는 말이다.
눈을 감았다가 뜨는 순간 새알을 깨고 태어나는
새로운 탄생,
그것은 참인간으로 태어나는 깨달음이다.
참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이치를
새알에 비유한 난생 설화로
이제 우리들은 확실하게 바로 알았다.
분명히 새는 새를 낳고 사람은 사람을 낳는다.
이것이 자연의 법칙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설화는 바로 후손들을 깨우치기 위한
우리 조상님들의 슬기로움이 여기에 숨어 있었던 것이다.
(난생설화 역시 마고성 복본을 위한 조상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한 부문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은 크게 박수치면서
본서 양백 상권에서
두 눈에 앉은 모지 손톱의 두 새를 보기 바란다.

(16초동영상 한림도 이미지 그림의 손톱에는 새 그림을
넣지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 차후로 기술이 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게 된다면 가능할 날도 있을 것이다.)

바로 두 새는 두 손이며,
지문이 있는 모지 손가락에 비유하였다.
다른 짐승의 알이 아니고 새의 알에 비유하였으니
이사람 한림이 전하는 이것 밖에는 아마도 없을 것이다.
이사람이 전하는 한림도는 분명히 틀림 없으니 믿고 수련하면
누구나 다 그 옛날 난생설화의 주인공들처럼
우리들도 알에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다.

2007년 1월 19일 12시 49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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