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사주팔자"와 오행의 화(禍)"란?
오미의 화로 인하여
지상낙원 마고성은 폐쇠되고
오늘날과 같은 생사윤회의 세계로 들어왔다.
지상낙원 마고성을 복원만 하면
자연히 생사윤회는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마고님 앞에서 백모의 띠를 묶어
마고성 복본을 반드시 이루겠노라던 황궁씨도
유명을 달리하고
자손 대대로 7대 7천년간
마고성 복본을 하고자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와같이 되자
지상에는 마고성 복본의 사상이 점점 멀어지고
중국의 요임검은
복본에 반하는 오행을 주장하였던 것이다.
유호씨의 아들 유순이 요임검의 사위가 되어
오행을 받아드리니 이것이 지상에 오행의 시초가 된것이다.
오행이 출현 하면서 마고성 복본의 길은 점점 멀어만 갔다
그러다가 신라의 박혁거세가 금척으로 이씨조선의 이성계가
금척을 현몽으로 받아 마고성을 복본 하려는가 하였으나
이 역시 복본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을 박혁거세의 후손이자
영해 박씨의 시조인 박제상공이 징심록을 써서
오늘날까지 그 후손들에게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으니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후손들이 태고의 마고성을
더듬어서, 복원하고자 하는 발심을 하게 된 것으로 본다.
물론 자연한 법은 종교로도 그와 비슷한 방법으로
전해오고 있으나 실상으로 받아드리기는 어렵다.
오미(五味)의 화로 잃어버린 지상낙원을
오행(五行)의 화로 지상낙원을
복본하기 더욱더 어렵게 만들어 버렸다.
왜냐하면,복잡하고 변화가 작심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 사회인들은
자신의 운명을 사주팔자에 의존하는
문화권으로 쫓아가고 있어서,
운명을 극복하겠다는 입장보다는
운명을 받아드려야 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기때문에 더욱더 심각하게 보인다.
마고성을 복본하자면,
운명의 윤회에서 벗어나야 하고
운명의 윤회를 극복해나가야
마고성 복본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운명을 사주팔자 속에 넣어서
생사윤회와 같이 운명의 윤회도 자연스럽게
받아드려야하는 입장으로 계속해서 간다면,
언젠가 오늘날의 인류는 반드시
오행의 화를 면치 못할것이다.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란 말이 있다.
인십승(人十勝)의 정신일도를 닦아서
오미의 화와 오행의 화를 극복하여
인체의 마고성부터 복본을 하지 않으려는가?
2007년 월 18일 16시 44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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