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4일 월요일

113. "궁시궁시 죽시래 구사일생 여자불"이란?



113. "궁시궁시 죽시래 구사일생 여자불"이란?


본 글은 삼풍 하권 312,313쪽의 글이다.

궁시궁시 죽시래(弓矢弓矢 竹矢來)란,
직역하면, '두 활과 두 화살과 대나무 화살로 온다' 이다.
대나무 화살은 국궁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나오는 뒷글이 구사일생 여자 부처이다.
이말과 무슨 연관이라도 있을까?
그런데 우리나라 양궁에서 여자 선수가
세계를 제패하고 있다.
그렇다고 여자 부처와 연관이라니 이해가 안가?
아니다. 부처란 두 활이니까,
여자 양궁 선수들이 "여자 불(女子 佛)" 맞잖아?
실지로 대나무로 만든 활과 화살이라니까,
어딘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을까?
분명한건 사람의 몸 가운데서 활과 화살을
찾아야 하는데
실지로 쏘는 화살이라니
그건 여기서 말하는 것이 아니지?

파자하여 보면,

활인데(弓人大) 활인대(弓人大) 쫓아올 도 인대
(人人은쫓을 종자이다, 올 래來, 도刀를 부수로 씀, 인人, 대大 )
말을 만들면, "쫓아 올 도 인데"로 풀이한 것이다.

사실 이사람 필자의 저서 삼풍은 허공 신인 한림의
말씀을 받아서 쓴 글이다.
이 가운데 격암유록의 해설본 분량이 많이 차지한다.
구사일생 여자불(九死一生 女子佛)이란,
그러나 이건 역시 아니다.
도를 전수하는 법이 지천태괘라 하여
하늘 위에 땅 법을 쓰고는 있다.
그렇다고 여자 부처라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
'남자남자 비남자 여자여자 비여자'라고 했다.
분명한 것은 남자나 여자이기 이전에,
중요한 것은 도를 전수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을 바탕으로 하여,
설명한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구사일생 여자불'을 파자하여 풀면,
'구한 새점 없어진날 사람 두 활 여자(열어보자)이니'로 푼다.
오히려 여러말을 하는 것이 아니함만 못할까봐 우려되기도,

2007년 1월 113일 12시 22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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