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여자여자 비여자 남자남자 비남자라"란?
본 글은 역시 삼풍 하권 312쪽~313쪽의 글이다.
대한민국 도의 판도에서
진인으로 온 봉황미륵 불이
여자이냐 또는 남자이냐라고 말이 많다.
불교 쪽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여자는 남자로 다시 태어나야지
부처가 된다는 말을 한다.
그래서 어쨌던지 여자냐 남자냐에
상당한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그것이 지금으로부터 사오백년 전에도
여자냐 남자냐에 대해서 문제가 되었는지는
확연히 알기는 어려우나 이씨 조선시대이니까
남권주의 시대이므로 당연히 남자 중심 사회였다.
그러므로 남자를 중심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직역하여 보면 여자 여자라고 하나
여자가 결코 아니고,
남자 남자라고 하나 남자가 결코 아니다.
이런 직역가지고는 사태파악을 하기는
매우 곤란 하므로 하여,
여자여자를 열어보자 열어보자의
여자여자로 소리글로 해석 하였다.
여는데 뭘 어떻게 열거냐 하니까?
아닐 비(非)란 글자 비(非)자로
열어 보자고 하였다.
아닐 비(非)자를 옆으로 눕혀놓고
보면 글자의 형상이 무엇을 뜻하는지?
이제는 알아야 할 시기가 아닐까 한다.
남자남자 자력으로 열을 말이 아닐 비(非)라.
남자 여자라고 하는 남자가 아니고
남자를 파자하면, "자력으로 열을 말"이 된다.
자력으로 열을 말이 아닐 비(非)자 이다.
이것 역시 여자의 아닐 비자나 그 뜻도 같으며
수도하는 경우에서도 똑 같은 원리로 다가가야 한다.
도를 닦는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자기 스스로 자신의 힘으로 도의 말을
열어 가야 하는 것이다.
아닐 비자를 열어 보고
그것도 남의 힘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반드시 애써서 열어야지 곤곤립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신령한 가야집안의 가야라는 절터에서
사부대중 여러분들을 곤고하게 닦는
곤이지지 수신수도의 세계로 인도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2007년 1월 11일 16시 9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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