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4일 월요일

102. 한림 재위문(桓林 在位文) -(2)-



102. 한림 재위문(桓林 在位文) -(2)-


진리(眞理)의 문을
구세창달(救世蒼達)하여 일러내어야
나를 보는 진도(眞道)로 나옴이니,
구세(救世)의 원류가 여기에 기인 하노라!
성백(聖百)이 어디에 있음이더뇨!
오직 인륜에 있음인데,
이를 그르쳐 오늘에 이르름인 즉
너희가 나를 온전히 내려 보존하면
너희들의 바로함이 한량없으나
나를 바로히 보존치 못할진데
세상은 어지로워 인심의 갈등은 심화(深化)되고
세월은 거짓으로 변화하여
개개(個個) 모두가 도덕(道德)이 막히고,
병폐(炳弊)는 날로 작심(作深)하니
결국 종말(終末)을 맞아
새로운 도수를 열게 됨이라!
이러함인즉, 나로하여 열고자 하는 자는
모두다 나를 받아들여 나를 안위하고,
거짓을 닦아 없이하니
원래의 진기(眞氣)가 한량이 없었노라!
이제 만인이 우러러 한결같이 다함이니,
온 누리에 한겨래가
세계의 일가(一家)를 이루게 되니
이것이 조선(朝鮮)이라!
한겨래의 나라가 조선(朝鮮)으로 이루어지니
한국조선(桓國朝鮮)이라 칭하며,
이 세상에서 일만년(一萬年) 이래로
원래의 나라 진리(眞理)가 열림이니,
오늘 임신년 갑진월 기미일에
임자가 즉위함을 세계만방에 알리노니,
만백성들은 이에 추호도 잘못되어
그르치는 바가 없도록 하기 바란다.
진리의 본맥을 가진 자가 일심으로
 삼국(三國)을 바로하고
통일 성업을 이루려고 하였으나,
민족이 짓밟히는 외세의 혼란으로
이념이 양분된 나라가 일어나니
진리의 법통을 인간 세상에 세울 수가 없었더라!
(다음에계속)

2007년 1월 5일13시 20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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