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4월 4일 월요일



100. -임(林) 마중가세- (박상익 수행자)의 축시

( 양백 상권 12쪽에 있는 글이다.)

* 님이여 ! 임일래라
임이여 ! 님일래라
꽃피고 새가 울면 오신다더니
무궁화 곱게피는 그리운 고향땅을
별을 보고 길을 물어
찾아간 *팔십리(八十里) 길
아~ *타향살이 떠돌은지 몇 해 만인가?
알이랑 알이랑 알알이요
알이랑 고개를 넘어간다.

* 1 : 님 즉 임(林)이란 도를 전수 할 임(林)으로
        "한림,환림(桓林)"을 말한다.
* 2 : 팔십리(八十里) 길이란,
        팔로 열은 즉 두 눈과
       두 눈의 중앙 콧마루에 나 있는 길.
* 3 : 타향이란, 눈망울과 코뿌리 산근혈이 있는
       고향을 떠난 곳으로 세월로 따진다면
       4천년도 더 지난 세월이랄까?
       자신들의 고향을 등지고 타향으로 떠나 살은 세월.

2007년 1월 4일 12시 38분

한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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